권성동 "이재명 의혹 관련 죽음, 네번째..이재명, 정치하려면 해명해야"

2022. 7. 28. 13:17이슈 뉴스스크랩

 

권성동 "이재명 의혹 관련 죽음, 네번째..李, 정치하려면 해명해야"

권지원 입력 2022. 07. 28. 12:20

기사내용 요약

권성동 "이재명, 정치 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

민주당 겨냥 "李 조직적 옹호…죽음에 문제의식도 없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부-울-경 시도지사들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울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하나같이 파렴치한 범죄적 의혹이다.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의원의 의혹과 관련한 죽음은 벌써 네 번째"라면서 "이 의원이 떳떳하다면, 왜 극단적 선택이 끊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 의원은)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의원은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복귀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했고, 이번에는 당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을 향한 온갖 의혹을 덮기 위해, 더 큰 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재명 의원이 정치를 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비판했다.

권 직무대행은 민주당에 화살을 돌려 "민주당은 이런 이재명 의원을 조직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대표로 만들 분위기"라면서 "도대체 민주당은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그는 "지금 국민이 이재명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것이 아니다. '기본의혹'에 대한 사과와 책임"이라며 이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