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 28일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우주항공청 추진단 곧 출범

2022. 11. 27. 22:53C.E.O 경영 자료

 

[속보] 尹대통령, 28일 우주경제 로드맵 발표…우주항공청 추진단 곧 출범

대통령실 “우주경제, 미래세대 위해 정부·민간 힘 합쳐 준비해야 할 분야”

방재혁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2.11.27 15:33

대통령실이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내일(28일) 미래우주경제로드맵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우주 경제 강국 실현을 위해 6대 정책 방향을 포함해 미래우주경제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분야가 있다. 바로 우주경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우주강국 도약 및 대민 우주시대 개막을 위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설될 우주항공청은 특별법을 통해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중심의 임기제공무원 조직으로 우주항공청을 구성하게 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래공무원 조직의 모델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신속한 우주개발 프로그램 수행을 위해 우주항공청장에게 조직의 구성과 해체, 급여책정 등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훈령으로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이 곧 출범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과 조직 설계, 인력 및 예산확보, 청사 마련 등 성공적인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1분기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하고, 2분기 국회 의결을 거쳐 특별법이 제정되면 하위법령 정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등과의 국제공동연구 착수 등의 준비작업 거쳐 내년 내에 우주항공청이 문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