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민주노총은 통진당 제2라운드…‘종북 좌파 세력’ 뿌리째 뽑아야”

황교안 “민노총은 통진당 제2라운드…‘종북 좌파 세력’ 뿌리째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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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입력 2022. 12.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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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통진당 해체 사태’ 거론하며 민노총 함께 ‘맹비판’

“‘통진당’이라고 들어보셨나…오늘은 통진당 해산된지 딱 8년 되는 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SNS>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9일 "불법 폭력 세력화 된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해체해야 한다. 이는 통진당(통합진보당) 해산의 제2라운드"라면서 "헌법을 부정하는 종북 좌파 세력이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늘은 8년 전 통진당을 해산시킨 날!'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통진당'이라고 들어보셨나. 오늘은 통진당이 해산된지 딱 8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저는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통진당에 대해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했다. 위헌정당해산 심판청구소송에서는 재판정에 직접 나가 정부를 대리하여 소송에 임했다"며 "그 이전에는 장관이 직접 법정에 나가 소송을 했던 경우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은 정당 해산은 너무 어려운 일인데 황교안 장관이 너무 무리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사실 정당 해산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정권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엄중한 일이었다"고 통진당 해산 선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해냈다. 저는 이긴다, 이겨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통진당 해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왜냐하면 14년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민노당으로부터 시작된 통진당의 위헌 사례 증거들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 했던 통진당을 반드시 해산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2014년 12월 19일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통진당을 해산한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상실됐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 부분도 통진당 해산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헌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헌재에 제소하고 설득한 결과"라면서 "실질적 통진당 해산이 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북한의 대남 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종북정당을 해산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그러나 해산된 통진당 잔당과 이석기의 경기동부연합 세력은 겉모양만 바꾼 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노총 위원장 양경수 등이 그들"이라고 민노총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황 전 총리는 "민노총 해체, 힘들어도 해내야 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노동개혁은 경제의 기본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므로 노동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러한 노동개혁을 가로막는 집단이 있다. 바로 민노총이다. 그래서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민노총의 불법 정치행위는 이미 노조활동의 선을 넘었다. 행위, 목적도 불법이고 파괴적 수단도 불법이다. 불법 폭력조직이 된 민노총은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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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노총은 통진당 제2라운드…‘종북 좌파 세력’ 뿌리째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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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입력 2022. 12.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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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 ‘통진당 해체 사태’ 거론하며 민노총 함께 ‘맹비판’

“‘통진당’이라고 들어보셨나…오늘은 통진당 해산된지 딱 8년 되는 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SNS>

황교안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9일 "불법 폭력 세력화 된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해체해야 한다. 이는 통진당(통합진보당) 해산의 제2라운드"라면서 "헌법을 부정하는 종북 좌파 세력이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뿌리째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이날 '오늘은 8년 전 통진당을 해산시킨 날!'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통진당'이라고 들어보셨나. 오늘은 통진당이 해산된지 딱 8년이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저는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서 통진당에 대해 위헌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했다. 위헌정당해산 심판청구소송에서는 재판정에 직접 나가 정부를 대리하여 소송에 임했다"며 "그 이전에는 장관이 직접 법정에 나가 소송을 했던 경우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은 정당 해산은 너무 어려운 일인데 황교안 장관이 너무 무리한 일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사실 정당 해산은 전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일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정권의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는 엄중한 일이었다"고 통진당 해산 선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정말 쉽지 않았다. 그러나 해냈다. 저는 이긴다, 이겨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통진당 해산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왜냐하면 14년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민노당으로부터 시작된 통진당의 위헌 사례 증거들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려 했던 통진당을 반드시 해산할 수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라며 "그 결과 2014년 12월 19일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통진당을 해산한다'.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도 상실됐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 부분도 통진당 해산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 헌법의 취지를 강조하며 헌재에 제소하고 설득한 결과"라면서 "실질적 통진당 해산이 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북한의 대남 전략에 따라 움직이는 종북정당을 해산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그러나 해산된 통진당 잔당과 이석기의 경기동부연합 세력은 겉모양만 바꾼 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노총 위원장 양경수 등이 그들"이라고 민노총을 정조준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황 전 총리는 "민노총 해체, 힘들어도 해내야 한다"는 제하의 입장문을 내고 "노동개혁은 경제의 기본을 확립하고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므로 노동개혁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러한 노동개혁을 가로막는 집단이 있다. 바로 민노총이다. 그래서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민노총의 불법 정치행위는 이미 노조활동의 선을 넘었다. 행위, 목적도 불법이고 파괴적 수단도 불법이다. 불법 폭력조직이 된 민노총은 반드시 해체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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