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대만 유사시 작전계획 수립 중‥중국을 적으로 가정"

2023. 1. 3. 02:16C.E.O 경영 자료

"미·일, 대만 유사시 작전계획 수립 중‥중국을 적으로 가정"

윤성철 ysc@mbc.co.kr입력 2023. 1. 2. 10:34

[미군 태평양함대 페이스북 계정]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공격 등에 따른 대만 유사시에 대비해 '미일 공동 작전계획' 구축을 추진해 왔고,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지휘 통제와 작전 임무, 수송과 보급 등 양국 전력의 역할 분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대만 유사시에 대만에서 약 110㎞ 거리인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가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에 중국이 무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대만 유사시 작전계획은 중국을 적국으로 가정하게 된다"며 "중국과 대치하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 협력이 은밀하고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167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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