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송평인]‘국민 여러분’ 대신 ‘동료 시민 여러분’(논평)

2023. 12. 28. 09:11C.E.O 경영 자료

 

 

[횡설수설/송평인]‘국민 여러분’ 대신 ‘동료 시민 여러분’

송평인 논설위원입력 2023. 12. 27. 23:51

 

 

서양의 국가는 도시국가로 출발했다. 고대 그리스인은 같은 말을 사용했지만 그리스 국민이 아니라 아테네 시민이나 스파르타 시민이었을 뿐이다. 고대 로마는 도시국가 로마에서 시작해서 제국을 이뤘지만 사도 바울처럼 로마에 살지 않아도 로마시민권을 갖는 게 중요했다. 근대에 들어와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끼리 한 국가를 이루려 하면서 뒤늦게 민족국가(nation-state)가 등장했다. 서양인에게는 시민의 정체성이 먼저이고 국민의 정체성은 나중이다.

▷우리는 서양과 달리 일찍부터 민족끼리 왕조 국가를 이루고 살았다. 다만 우리는 왕의 신민(臣民·subject)에서 바로 국민(國民)으로 넘어왔다. 서양에서는 절대국가의 신민에서 민주국가의 국민으로 넘어오는 사이에 시민혁명이 존재한다.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전쟁, 프랑스 혁명이 그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런 시민혁명이 없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 시티즌(citizen), 프랑스인이 부르주아(bourgois), 독일인이 뷔르거(Bürger)라고 말할 때의 시민 개념이 우리에게는 없다.

▷우리에게 시민은 행정단위의 구성원일 뿐이다. 서울시민이나 부산시민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한국 시민은 자연스럽지 않다. 그런 말을 써야 할 때가 있다면 국민이라고 쓴다. 미국 대통령은 연설할 때 ‘마이 펠로 시티즌스(my fellow citizens)’라고 부르며 시작한다.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을 모은 유명한 책 이름이 ‘마이 펠로 시티즌스’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통령은 연설할 때 ‘국민 여러분’이라고 부르며 시작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6일 취임사에서 ‘동료 시민’이란 말을 여러 차례 썼다. ‘마이 펠로 시티즌스’의 직역이다. 어제도 기자들 앞에서 같은 말을 수차례 썼다. 그는 2022년 법무부 장관에 취임할 때만 해도 국민이라고 했다. 다만 그때도 ‘동료 공직자’란 말을 썼다. 얼마 전 법무부 장관에서 퇴임할 때 처음 ‘동료 시민’이란 말을 썼다. 이번 취임사에는 ‘국민의힘 동료’라는 표현도 나온다. 갑자기 쓴 게 아니라 숙고하면서 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개딸 전체주의’에 대항해 싸우기 위한 용기와 헌신을 당부했다. 동료들끼리 형제애로 함께 꾸려 가는 게 민주주의다. 그렇기에 동료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용기를 요구할 수 있다. ‘동료 시민들이여, 국가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달라’는 케네디 모멘트와도 연결된다. 다만 언어는 사회의 것이다. ‘동료 시민’이 한 개인이 혼자 별나게 쓰는 말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말이 될지는 의문이다.

송평인 논설위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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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먼저, 동료란? 같이 근무하는 사람을 뜻하고

(같이 근무하면서 같은 밥상에서 밥 먹는 사람)

한 의 머리속 동료란?

부패 검찰 관련인 및 윤 김을 뜻하고

대 갈라치기로

같이 도둑질 강도질 할 사람 자기 또는 내편 자기들편사람을 구한다 뜻으로 풀이돼죠.

또한, 이런말 사용으로

검찰 등 자기편을 만들어 왔다는 드러냄 이지요.

김건희 한동훈 윤석열 천공 최은순 정부 입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지는 무뇌 아니면 다 아실것임.

이들은, 기만 사기를 덮기 위해, 평소 많은 말을 해야돼요.

말 많으면 사기꾼 이라는 속설이 있습니다.

나라는 국(國) 이니 = 당연히 국민이 맞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동료 국민 아닌,

국민들이 주인이고, 국민들 일을 월급주고

잠시 일정기간 맡긴 것이 됩니다.

계집 악동 애 라서(국민이 주인인데, 공무원 정치인이 반대로 주인 주장임) 기초 기본도 무시하고 깨고싶은, 윤석열 김건희 처럼 절대 오만 인거죠.

자아도취 라고 하죠.

자아도취 (自我陶醉)

자기 자신에게 마음이 쏠려 빠져드는 일

= 5100만 국민들 언어가 아닌 혼자 떨어지니=정신 이상자라고 하죠.

= 절대 부적격 일꾼을 잘못 구했으니, 내려야지요.

1명대 국힘, 1명대 전국민=가만 놔둬기만해도 스스로 떨어져 나가죠.

한마디로, 나한테 줄서달라는 취지의 표현이라는 이야기.

같은 밥상에서 밥 먹으며, 도둑질 강도질 회 처먹자 그 이야기.

비대위원장은 허울...자격 무 라는 이야기

#한동훈 #국민의힘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실 #십상시의난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