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40여가구 침수

2007. 7. 14. 00:49이슈 뉴스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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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호우주의보가 경기북부에 내려진 가운데,의정부 신곡동(609번지일대)내에 있는 배수펌프장에는 근무하는 공무원이 없었다.

지난해, 360mm의 비에도 별다른 물난리 없었던 신곡동 일대에서,108mm호우에 100여가구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된 것이다.

피해주민들에 의하면,각종 이물질이 역류하고 발목까지 침수
되었다고 한다.

신곡1동 펌프장은 의정부시 재난관리과 에서 관리하고 있으며,기상청으로부터 호우주의보 핸드폰문자를 재난관리과 전직원이 전달받게되고,호우주의보 문자를 받게되면 해당직원이 펌프장으로 긴급출동하여 펌프장을 가동하게 되어있는 시쓰템이다.

이에대해 의정부시청에서는 호우는 오후8:40분부터 내렸지만 기상청으로부터 호우경보를 문자로 받은 시간은 9:20분 이었다는 것이다.
40여분의 경보전달 시간차속에 108mm 의 80%가 이미 내린 뒤였다.

이에대해 소방방재청에서 현장실사 와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고 하며,관리소홀의 책임이 드러나면 담당자를 문책할 방침이라고 한다.

해당, 청룡마을 현장조사중에 드러난 사실은, 빗물배수관 관리면
에서도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사실이 증명 되었다.

많은 양의 비가 빠져나가야하는 대하수관은, 보행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장판으로 막아놓고 있었으며,이번 침수로 인한 퇴적물이 쌓여진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의 관리가 소홀 하였다.

전체 배수구 중 3/2는 배수가 완전하지 못한 상태를 이루고 있어서
침수는 이미 예고된 것이었다.

또한 2차 침수 피해가 예고되고 있어서,주민들은 불안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하수시설과 담당은,장마전에 청룡마을 일부구간 만 정비하고 전체는 청소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하수관관리를 점검하여 개선을 하겠으며,앞으로는 주민들을 위해서 빗물 하수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다.

의정부시는 비교적 재난관리 대책이 우수하게 계획되어 있어서 재난사고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담담자들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서 가끔식 의정부시민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다.

( 신곡동 배수펌프장, 배출구 앞 중랑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