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30. 10:08ㆍ이슈 뉴스스크랩
이 회장은 지난 27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2007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둘러본 뒤 전자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는 2010년 정도 되면 지금 예측하기 힘들 정도의 급속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지금부터 디자인, 마케팅, 연구개발(R&D) 등 모든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으로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삼성그룹이 29일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위기라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 당장 힘들다는 것이 아니라 4~5년 뒤 밀려올 큰 변화에 대비하자는 의미”라고 전제한 뒤 “지금부터 잘 준비한다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연초부터 한국 경제를 일본과 중국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에 비유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 회장은 혁신제품 개발 및 소프트 경쟁력 강화라는 창조경영의 구체적인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이날 4시간에 걸쳐 전시제품들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올해부터 2015년을 시점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혁신제품들의 개념을 제시해야 한다”며 “하드웨어 비교 중심에서 디자인ㆍ인터페이스 등 소프트 경쟁력에 대한 비교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삼성의 제품은 아직도 금형, 유저인터페이스(UI), 소프트웨어, 최종 마무리 등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선진 기업이라는 등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망망대해를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경영진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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