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공평빌딩 재건축
2007. 10. 26. 11:02ㆍ이슈 뉴스스크랩
서울 종로구 공평동의 공평빌딩이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20층짜리 건물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종로구 공평동 5의 1 일대 3020㎡ 규모의 공평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정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12층짜리 공평빌딩을 철거한 뒤 지하 7층, 지상 20층짜리 건물 1동이 새로 들어선다. 연면적 3만3180㎡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의 최고 높이는 96m이며 용적률은 996.54%가 적용된다.
공동위는 또 중구 쌍림동 146의 17 일대 7966㎡ 규모의 쌍림동 도시환경정비구역에 89m 높이(21층)의 업무용 건물을 짓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낡은 사무용 건물들이 밀집한 이곳에는 앞으로 도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 연면적 8만500㎡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위는 이와 함께 동작구 사당동 147의 115 일대 4692㎡ 규모의 이수1특별계획구역에 지하 7층, 지상 24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이 건물은 최고 높이 80m, 용적률 736.98%로 정해졌으며 아파트는 140가구가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