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투자 사례

2008. 5. 15. 08:03부동산 정보 자료실

매도시점 변경 실패사례
 
# 사례1
중장기투자의 형태로 A뉴타운에 입성한 ㄱ씨는 기본계획수립이 무기한 연장된다는
루머를 접하고 며칠간 속앓이를 한 후 잔금 치룬지 채 한달도 안되서 2천만원이나
손해를 보고 급매로 처분해버린다.
그로부터 1년 후 ㄱ씨는 A뉴타운이 도시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시세의 큰 상승이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고 큰 한숨을 내뱉는다.
 
# 사례2
매도기간은 5년을 바라보고 3차뉴타운 유력후보지인 B지역 지분을 매입한 ㄴ씨는
B지역이 뉴타운지정에서 탈락했다는 뉴스가 나온 당일, 지분가격이 급격한 하락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매입 3개월 만에 한푼의 이익도 발생시키지 못하고 매각해버린다.
하지만 B지역은 3차뉴타운 탈락 이후에도 '언젠가는 될 것'이라며 요충지를 찾는 수요는
끊이지 않아 3차뉴타운에 선정된 타지역 보다 지분값의 상승폭이 더 큰 기이현상을 나타낸다.  
 
# 사례3
중장기투자의 개념으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C지역을 매입한 ㄷ씨는
지구단위계획 자체가 무산된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6개월만에 급처분을 해버린다.
예상대로 C지역의 지구단위계획이 무산되었다는 뉴스가 뜨자 신속하게 대처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 ㄷ씨는 그로부터 몇개월 후 C지역이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되어 지구단위기본계획이 재수립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막을 알아보니
준주거로의 용도변경을 위한 무산이었다는 얘길 듣고 망연자실하고 만다.
 
 
투자는 행복을 위한 도구
 
위 사례의 공통점은 중장기투자로 진행하였지만 악재를 접하고 급처분을 해버렸다는 것입니다.
이 급처분의 뿌리에는 바로 '마인드'가 있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고 부동산매매계약을 한 이후 내가 매입한 매물의 시세변화에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지사입니다.
악재가 나면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며, 호재가 나면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것이
바로 부동산투자죠. 
하지만 계약 당시 설정한 매도시점의 수정작업을 가하는 것은 매우 신중한 자세를 취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도시점을 수정하는 일은 금기사항 중에 하나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수익분석을 통해 설정한 매도시점을 수정한다는 얘기는 실패한 투자라는 것을
시인하는 것으로밖에 해석되지 않기 때문이죠.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만큼 '행복'의 척도라 할 수 있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행복'이라는 종착역에 도달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하는데 이 투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해진다면 투자를 진행하는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최초에 설정한 매도시점 그대로 투자를 진행하십시오.
그 투자로 인하여 극심한 심리적 불안감이 찾아와 그 스트레스로 인해 불행해진다면
그것은 최종매도시점의 시세차익 여부에 상관없이 실패한 투자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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