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2008. 7. 16. 13:48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향후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최근 용인 등 경기도 남부권에 중대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인천 송도 등에는 대형 주상복합이 꾸준히 분양된 것과 달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2003년 이후 계속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향후 재건축 규제 완화책 일환으로 소형주택 의무비율 완화가 검토되고 있어 중소형 주택 공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은 인구 유입이 계속 이뤄지면서 중소형에 대한 인기가 여전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 급등이 다시 한 번 재현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 중소형 공급 중대형에 밀려
= 15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는 2006년까지만 해도 85㎡ 이하 중소형이 85㎡ 초과 중대형 물량보다 더 많이 공급됐지만 지난해부터는 중대형 물량이 더 많아졌고 올해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은 2003년 이후 매년 2만1000~2만4000가구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소형은 2003년 8만5000여 가구를 고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여파로 전체적으로 분양 물량이 많은 가운데서도 중대형이 중소형을 초과하는 현상이 벌어졌고,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 강해졌다. 올해 들어 중소형이 1만6208가구 분양에 그친 반면 중대형은 2만2233가구가 나와 6000가구 이상 많았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는 올해 중소형이 1만614가구 공급된 반면 중대형은 이보다 75% 많은 1만8564가구에 달했다.
문제는 향후 중소형 아파트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정부가 밝힌 대로 재건축시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가 완화되면 서울을 중심으로 소형주택 공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며 "반면 주택 관련 세금 부담 증가,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 여파로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등 다른 전문가들은 평형 간 가격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있고 올해 초까지 급등한 중소형이 추가로 상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중소형 가격 급등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 서울 중소형 강북권에 밀집
= 이런 가운데 서울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강북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아파트(116만여 가구)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40.1%였다.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강북 쪽에 몰려 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이른바 '강북 3구' 중소형 아파트 비율은 56%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중소형 비율이 30.5%에 그쳤다.
최근 용인 등 경기도 남부권에 중대형 아파트가 대거 공급되고 인천 송도 등에는 대형 주상복합이 꾸준히 분양된 것과 달리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2003년 이후 계속 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다.
더구나 향후 재건축 규제 완화책 일환으로 소형주택 의무비율 완화가 검토되고 있어 중소형 주택 공급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반면 수도권은 인구 유입이 계속 이뤄지면서 중소형에 대한 인기가 여전해 최근 주춤하고 있는 중소형 아파트 가격 급등이 다시 한 번 재현될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 중소형 공급 중대형에 밀려
= 15일 건설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는 2006년까지만 해도 85㎡ 이하 중소형이 85㎡ 초과 중대형 물량보다 더 많이 공급됐지만 지난해부터는 중대형 물량이 더 많아졌고 올해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 여파로 전체적으로 분양 물량이 많은 가운데서도 중대형이 중소형을 초과하는 현상이 벌어졌고,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 강해졌다. 올해 들어 중소형이 1만6208가구 분양에 그친 반면 중대형은 2만2233가구가 나와 6000가구 이상 많았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는 올해 중소형이 1만614가구 공급된 반면 중대형은 이보다 75% 많은 1만8564가구에 달했다.
문제는 향후 중소형 아파트가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최근 정부가 밝힌 대로 재건축시 소형주택 의무비율 규제가 완화되면 서울을 중심으로 소형주택 공급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며 "반면 주택 관련 세금 부담 증가,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 등 여파로 중소형 아파트 인기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상언 유엔알 컨설팅 대표 등 다른 전문가들은 평형 간 가격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있고 올해 초까지 급등한 중소형이 추가로 상승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중소형 가격 급등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 서울 중소형 강북권에 밀집
= 이런 가운데 서울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강북 지역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서울 25개구 아파트(116만여 가구)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40.1%였다.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주로 강북 쪽에 몰려 있다.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이른바 '강북 3구' 중소형 아파트 비율은 56%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반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는 중소형 비율이 30.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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