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추석자금 추가공급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 및 시중은행에서 특별자금 4조원과 신용보증 2조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힘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08.8.19~22, 440개 중소기업 대상),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조사업체의 56.8%로 지난해 추석의 49.0%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자금사정 “곤란”업체 추이 : (06.추석) 52.6%→ (07.추석) 49.0%→ (08.추석) 56.8%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 ‘원자재가격 상승(76.9%), 판매대금 회수지연(51.3%), 매출감소(49.2%), 납품단가 인하(25.1%)순으로 응답함

또한, 추석을 대비하여 중소기업은 평균적으로 3억8백만원이 필요하나 이중 95백만원이 부족(전체 소요자금 대비 부족율 31%)하다고 응답하여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이에 따라 정부 및 시중은행을 통해 추석전후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키로 하였음

①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대비하여 신용보증 지원 확대

고유가, 내수부진 등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에 따라 신보․기보․지역신보를 통한 신용보증공급 규모를 2조원 확대하는 한편,

  * 신용보증공급규모 : (당초) 44.3조원(신보 28, 기보 11, 지역신보 5.3)
  (변경) 46.3조원(신보 29, 기보 11.5, 지역신보 5.8)

기 추진중인 시중은행과 신․기보 보증을 연계한 ‘원자재구입자금’(2.3조원, ‘08.7월)과, 신용도가 취약한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1조원 특레보증지원’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음

  * 원자재구입자금 지원실적(8월말) : 2,725억원
  * 영세자업업자 특례보증실적(‘08.8월말) : 5,510억원

② 중소기업 자금사정을 감안하여 정책자금 추가 투입

정책자금중 일부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창업초기기업(창업5년이내)의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내년부터 시행예정이던 10인 이상 일자리창출 창업기업에 대한 금리우대조치를 9월 1일부터 조기 시행키로 하였음(현행 4.79%)

  * 10인 고용시 1%p 인하, 추가 1인 고용시마다 0.05%p씩 2년간 최대 2.0%p인하

③ 은행권에서 중소기업 추석특별자금 3조9천억원 신규 조성․운용

시중 및 지방은행에서 총 3조9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을 신규로 조성하여 9월 30일까지 중소기업에 지원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