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추석 봉사활동

2008. 9. 8. 00:07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일 경기 의왕시 명륜보육원에서 이불 빨래를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추석을 1주일 앞둔 정치권의 봉사활동과 민생 탐방이 줄을 잇고 있다. ‘때’만 되면 나오는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지난 6일 경기 의왕시의 아동보육시설인 명륜보육원을 찾았다. 이 대통령 내외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비빔밥과 반찬을 배식한 뒤 이 대통령은 마당에서 이불 빨래를, 김 여사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했다. 아이들과 송편도 빚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7일 서울 영등포시장에서 생닭을 사고 있다. |김정근기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7일 부인 최혜경씨와 서울 영등포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다. 정 대표는 상인들에게 “추석에 마진을 좀 적게 남기더라도 서민들에게 싸게 많이 팔아달라”며 “민주당은 재래시장에 많이 가도록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은갈치, 밤·대추, 생닭과 돼지고기, 사과, 포도 등을 샀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7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찾았다. 지난 2일부터 민생탐방을 시작한 이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이미 들어왔지만 현장에서 접한 민심의 위기감은 심각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당 지도부는 8일 강북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가를 점검하고 민심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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