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미분양 1조 펀드조성 대출
2008. 9. 23. 22:0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국민은행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미분양 사태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에 자금을 대출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3일 “미분양 건설업자들을 돕기 위해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라며 “국민은행이 3000억∼5000억원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국내 연기금이나 시중은행을 상대로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측은 가능한 한 연내 펀드 조성을 완료한 뒤 미분양 주택을 담보로 건설업체에 대출해 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체들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고 펀드 투자자들은 10%가량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보수적인 자금운용에 나서고 있는데다 건설경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펀드 조성 성공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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