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필요 이상으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말을 할 나이가 되었는데도 말을 하지 않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의 걱정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저녁밥을 먹다가 아이가 말문을 열었습니다. “국이 너무 뜨거워요.” 부모는 아이가 벙어리가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하면서 왜 이제까지 말을 하지 않았는지
물었습니다. 아이의 대답은 간단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모든 일이 정상이어서 말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적게 말해서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말이 많으면 대개는 후환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드문 지혜지요. 벙어리로 오해받은 독일 출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아마 어린시절부터 그런 지혜를 터득하고 있었던
모양 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1879~1955년) 이론을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몇명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정도로 난해한 상대성이론의 창시자다. 독일 울름에서 태어나 스위스 국립공과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1905년에 광양자설과 특수상대성이론을, 1916년 일반 상대성이론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광전효과 연구와 이론물리학에 기여한 업적으로 1921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