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바이러스
2009. 3. 21. 05:33ㆍC.E.O 경영 자료
“도전·개척 ‘정주영 바이러스’ 위기극복 지표로 삼겠습니다” |
내일 ‘정주영 8주기’… 汎현대가, 前·現임직원 추모식 |
이동현기자 offramp@munhwa.com |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8주기(21일)를 맞아 고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치러졌다.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생전 자택에서 치러지는 8주기 제사에는 현대가의 장자이자 맏형인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 외에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정몽윤 현대화재해상그룹 회장,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등 범(汎) 현대가 일원들도 제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의 가족들은 21일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전 현대그룹 계열사 임원들도 창우리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임원 모임인 현대중우회(회장 심현영) 회원 60여명과 현대건설 출신 모임인 현대건우회(회장 박찬규) 회원 80여명은 21일 오전 창우리 선영을 참배하고 고인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울산대는 정 명예회장 8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다양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최길선 사장, 송재병 현대미포조선 사장,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55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울산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체육관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민 부회장은 추모식에서 “오늘날 지구상에 몰아닥친 경제 위기로 세계 모든 나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지만 자원도, 시설도, 자본도 없었던 창업 당시의 시절과 비할 수 있겠느냐”며 “위기가 닥칠 때마다 불굴의 투지로 극복하신 창업자의 큰 뜻을 받들어 오늘의 경영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추도했다. 현대중공업은 21일까지 사내 체육관에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대 음대 오케스트라와 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USP 챔버 오케스트라는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울산 동구 서부동 현대예술관에서 정 명예회장 8주기 추모음악회를 갖는다. 김도연 울산대 총장은 “기업가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의 경제위기를 고인에 대한 그리움의 정을 나누면서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는 뜻에서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동현·울산 = 곽시열기자 offramp@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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