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22. 17:11ㆍ부동산 정보 자료실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최근 신동아건설은 덕이지구 `파밀리에` 미분양 물량 중 151㎡이상 아파트 계약자에게 프리미엄을 보장해주기로 했습니다.
분양가 대비 최대 3000만원까지 선착순 300명에 대해 프리미엄을 보장하겠다는 것인데요.
신동아건설이 프리미엄 보장제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07년 대구 경산 `파밀리에`에서도 시행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에도 3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보장해줬습니다.
분양가와 입주지정일 첫날 국민은행 KB시세를 비교해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다면 3000만원까지 잔금에서 공제하는 방법으로 프리미엄 보장제를 시행했습니다.
당시 경산 `파밀리에` 단지는 주택형 207㎡ 100여가구가 분양가와 입주시점 시세가 비슷해 3000만원 가량 혜택을 봤습니다. 이때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져도
3000만원까지만 보장키로 했었죠.
이번에 실시하는 프리미엄 보장제도 지난번과 비슷한 기준이 적용되는데요. 다만 신동아건설과 시행사는 어떤 가격을 기준으로 시세를 정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유력한 방안은 부동산114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 등 부동산정보업체 3곳과 국민은행 KB시세를 모두 합쳐 평균을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보업체가격이나 KB시세가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게 조사돼 프리미엄 보장제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기준이 되는 가격이 애매한 구석이 있다는 것이죠.
한편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리미엄 보장제 실시 이후 130여건의 계약이 성사됐는데요. 이 아파트의 입주지정일은 오는 2010년 12월로, 과연 그때까지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 집값이 3000만원 이상 오를지 아니면 분양가보다 더 떨어져 건설사가 부담해야 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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