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27조원 인터넷뱅킹 거래

< 아이뉴스24 >
지난 1분기에도 인터넷뱅킹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 건수는 2천641만건, 거래 금액도 26조9천5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 집계 결과 3월 현재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5천496만명이었다. 2008년 말 5천260만명보다 4.5%(236만명) 증가한 규모다.

이용 건수와 금액도(일평균 기준) 각각 2천641만건, 26조 9천50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9%, 10.9% 늘었다. 인터넷뱅킹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141만건으로 전분기대비 6.8% 증가했다. 이용 금액도 4.3% 늘어난 1천979억원을 기록했다. 3월 현재 모바일뱅킹 이용자는 지난해 4분기보다 7.9% 늘어난 915만명이다.

한편 금융서비스 업무처리 비중은 비대면거래가 85.3%로 가장 많았다. CD/ATM 이용 비중이 39.2%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뱅킹이 32.9%로 뒤를 쫓았다. 조회서비스 역시 비대면거래 비중이 79.3%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이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비중이 60.5%로 나타났다.

/박연미기자 chang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