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챔피언 보고서
2009. 5. 9. 08:54ㆍC.E.O 경영 자료
성공한 중소기업 공통점은 3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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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기술, 한우물 파기, 솔선수범한 CEO |
성공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공통점으로 3C가 꼽혔다. 대한상의는 7일 발표한 `사례로 보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보고서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방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분석한 결과 성공요인이 크게 `창조적 기술(Creative Technology)`,`사업 집중화(Concentration)`,`최고경영자(CEO)의 솔선수범`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독일의 석학인 헤르만 지몬이 저서에서 밝힌 `히든 챔피언`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기업들을 지칭한다.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DVR)를 만드는 벤처기업인 아이디스는 창조적 기술에 승부를 걸었다.1997년 창업후 기술흐름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것에 착안해 영상저장장치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DVR 개발에 성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GE나 소니, 파나소닉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을 누르고 DVR업계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 회사의 김영달 사장은 "전체 직원의 45%가 연구개발인력이며 석.박사학위를 가진 연구원이 45%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인력이 있었기에 세계 시장 1등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가정용.사무용 금고를 제작하는 선일금고제작은 한 분야에 집중해 성공한 사례다. 창업자인 고 김용호 회장은 우리나라 금고 제작 수준이 떨어져 외국에서 중고 금고를 들여다 파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1973년 회사를 설립했다. 김 회장은 고물상에서 산 고장난 금고를 해체하고 조립하기를 수십 번씩 반복해 기술을 배웠다. 독일과 일본의 금고회사까지 찾아가 하루에 햄버거 하나로 끼니를 때우며 금고 제조라는 한우물을 팠다. 그 결과 선일금고제작은 이제 매출액의 80%이상을 전 세계 80여 국가에 수출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2005년 작고한 남편을 이어 경영일선에 뛰어든 김영숙 사장은 "36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금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다"고 말한다. 성공한 중소기업에는 솔선수범한 최고경영자가 있었다. 수술봉합사.치과재료를 만드는 메타바이오메드는 1990년 설립 이후 해외진출에 주력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 해당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95%를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제품 생산에 나선 결과, 지금은 치과용 근관충전기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초창기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때는 화장실에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 물도 마시지 않고 전시부스를 지킨 적도 있으며 지금도 1년의 100일 이상은 해외에서 보낸다"고 밝혔다. [김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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