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알선업체를 찾은 대학생들이 대출 사기를 당해 거액을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겠다”고 인터넷에 광고를 낸 아르바이트 알선업체를 찾아갔다가 사기를 당한 송모씨 등 대학생 11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알선업체가 아르바이트 대신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충당하고, 남은 금액을 벤처사업에 투자하면 3개월 뒤 대출금을 모두 갚아 주겠다고 제안하는 수법으로 5억원 상당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알선업체는 벤처사업에 투자를 하면 10%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대학생들이 수천만원을 대출받도록 한 뒤, 이들이 대출받은 돈을 들고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고소장 내용으로 미뤄 전문 사기단의 소행으로 보고 잠적한 아르바이트 알선 업체 P사 대표 등의 행방을 쫓고 있다.
알바 구하러 갔다 5억 사기당한 대학생들
2009. 5. 17. 11:22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알바 구하러 갔다 5억 사기당한 대학생들
[조선일보] 2009년 05월 16일(토) 오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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