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2. 20:59ㆍ건축 정보 자료실
아파트의 새로운 '변신' |
2009년 05월 22일 12:21 |
【 앵커멘트 】
단절되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인식되던 아파트가 홈네트워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외출을 준비하고 있는 홍명숙 씨.
벽에 붙은 모니터를 눌러 바깥 날씨를 확인합니다.
▶ 인터뷰 : 홍명숙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집 안에만 있으면 밖 날씨가 어떤지 잘 몰라요. 덥게 입고 나가면 밖이 너무 춥고, 그래서 이걸 눌러보면 온도가 다 나오고 비가 올지 안 올지…"
이웃 주민과도 집안에서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외출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모니터를 누리면 누가 찾아왔었고, 전화를 했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집에 도착하기 20분 전 알아서 적당한 양과 온도의 목욕물을 욕조에 받아놓기도 합니다.
▶ 스탠딩 : 김형오 / 기자
- "집 밖이나 사무실 밖에서도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실내조명과 가스 밸브, 목욕물 온도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취침 시 현관문이 열리면 경보음이 울립니다.
▶ 효과음
-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도둑이 침입했습니다."
IT를 이용한 이런 홈네트워크는 폐쇄적 공간인 아파트를 세상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바꿔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욱 / 이지빌 기술연구소 소장
- "단순하게 들어와서 잠을 자고 쉬고, 밥을 먹고 그런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이제는 세상과 소통하면서 IT 기기들과 융합되면서…"
주거 문화의 변화와 함께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 규모도 급격히 커져 2010년 1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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