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범죄정보팀,노 전대통령 이상 사전감지

2009. 5. 24. 14:4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검찰 내 정보 담당 부서에서는 몇 주 전부터 노 전 대통령의 신상에 이상 기류가 있음을 감지했다.

 

특히 최근 들어 부쩍 노 전 대통령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혼자만 있으려 하고 측근들이나 비서관들과도 대화를 기피한다는 정보가 계속 올라왔다고 한다.

 

대검 범죄정보팀의 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해 이상 징후를 예측할 수 있는 정보들이 최근 계속 올라왔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특히 밥을 하루에 한 끼밖에 먹지 않을 정도로 식욕을 잃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우울증세가 있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