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탁,27년 후 새로운 미래
2009. 6. 22. 08:55ㆍC.E.O 경영 자료
"한국 인구 구조 변화가 미래 비즈니스 바꾼다"
매일경제 06/21 18:27
"권력이동과 인구구조 변화가 미래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세계미래포럼 1회 조찬 세미나에 참석한 이영탁 미래포럼 이사장(사진)은 '미래와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래학이란 가능한 미래와 바람직한 미래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것"이라며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창조하는 미래관을 바탕으로 한국경제가 그간의 경제발전을 통해 이룬 1단계 도약과는 전혀 다른 2단계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계미래포럼이 주목하고 있는 중요한 미래 변화로 '권력 이동'과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서구에 있던 힘의 중심이 점차 아시아와 중국으로 옮겨가는 권력 이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36년에는 경제규모 기준으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고 세계 최대 강대국이 된다"며 "그러나 이것은 중국의 부상이라기보다는 중국의 복귀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1820년대 당시 세계 최강국은 중국이었다는 얘기다.
또 그는 한국에서 '4-2-1 신드롬'이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녀 한 명만 두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4명의 부모가 다음 세대에는 2명의 자녀가 되고 다시 그 자녀의 다음 세대에는 1명만이 남게 된다는 진단이다. 한국의 노령화와 함께 이 같은 인구 감소는 큰 사회문제가 될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같은 인구 구성비의 변화는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기존 상품은 사라지고 새로운 상품이 등장한다. 대표적으로 1인가구 용품, 저지방 칼로리 식품, 남성(주가,차트)전업주부를 위한 주방기구, 현대인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서비스, 아침을 굶는 20대를 위한 상품 등이다.
그는 또 "미래학자들이 2040년에 소멸하게 될 것으로 내다본 것이 정당, 국가, 영국 왕실, 중국 공산당, 1부1처제, 생명신성설, 의사 진료실, 자동차 배기가스, 사생활 보호와 익명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세계미래포럼은 지난달 7일 창립했고 '미래지식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C.E.O 경영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확실성 시대 제대로 읽는 '생존투자법' (0) | 2009.06.25 |
---|---|
이석채 KT회장,중단없는 변화. (0) | 2009.06.22 |
처칠의 웃음(희망,용기,성공) (0) | 2009.06.20 |
아날로그C.E.O (0) | 2009.06.20 |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주는 힘 (0) | 2009.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