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에릭슨 회장과 면담..투자유치

2009. 7. 12. 11:42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李대통령, 에릭슨 회장과 면담..투자유치

[연합뉴스] 2009년 07월 12일(일) 오전 09:02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과 오찬(스톡홀름=연합뉴스) 추승호 이승우 기자 = 스웨덴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현지시간)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 에릭슨의 한스 베스트베리 회장을 면담해 에릭슨의 한국 투자 문제를 협의한다.

베스트베리 회장은 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국에 5년간 15억 달러(약 2조 원) 상당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이 세계 최정상급 수준임을 강조하면서 에릭슨을 비롯한 스웨덴 기업들이 한국 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장애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솔리덴 궁전을 방문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와 오찬을 함께 한다.

스웨덴 국왕이 외국 정상을 솔리덴 궁으로 초청해 오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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