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2010년, 경제 패러다임 변하는 중대 전환기"

2009. 12. 7. 00:44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윤증현 "2010년, 경제 패러다임 변하는 중대 전환기"
  [한국경제TV 2009-12-04 17:32]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이 우리 경제에 중대 전환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운용에 있어 주요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윤증현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세계적 경제위기가 수습되는 과정에서 세계경제질서가 재편되고 금융, 수출입과 내수, 고용과 관련된 기존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하는 중대한 전환기가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좀 더 멀리 보면서 재도약과 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장관은 내년 경제운용에서 "성장잠재력과 내수 시장을 확충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를 줄여가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은주 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