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달력' 베스트셀러 1위 화제

2009. 12. 8. 09:32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노무현 달력' 베스트셀러 1위 화제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ytk5731@hankooki.com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을 담은 2010년 달력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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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과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가 공동으로 제작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은 7일 현재 무라카미 하루키, 댄 브라운, 김훈 등 국내외 작가의 도서 판매량을 넘어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기가 연말인만큼 달력에 대한 수요가 많다지만 하나의 상품으로 달력이 이 같은 판매고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일.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이 달력은 이날 현재 모두 품절된 상태다.

달력은 탁상달력 형태로 제작됐고, 노 전 대통령 사진집 '사람사는 세상'에서 열두 달에 어울리는 사진들이 삽입돼 있으며, 아울러 고인의 어록도 함께 수록돼 있다

한편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은 노무현 재단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