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명중 1명꼴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국민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50.0%(매우 잘하고 있다 7.2%, 잘하는 편이다 42.8%),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3.3%(잘 못하는 편이다 34.2%, 매우 잘 못하고 있다 9.1%)였다.
이 신문이 자체 조사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취임 직후 70%대를 넘긴 뒤,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6월 20.3%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후 취임 1주년에는 36.6%를 기록해 30%대에 머물다가, 하지만 7월 이후 친서민 중도실용 행보가 강화되면서 40%를 넘어섰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외교 분야에서 57.6%로 가장 높았고, 경제정책(49.4%) 대북정책(44.0%) 국내정치(37.6%) 교육정책(30.9%) 순으로 나왔다.
이 신문은 또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6.8%)과 서울(54.0%) 인천·경기(50.4%) 부산·울산·경남(52.9%)에서는 50%를 넘었지만, 대전·충청(37.4%) 광주·전라(32.1%)의 지지율은 30%대로 낮았다고 전했다.
[조선닷컴]
이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50%
2009. 12. 9. 07:5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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