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1. 18:13ㆍ건축 정보 자료실
(세종시)4만가구 들어설 `주변지역`은 어디
이데일리 | 문영재 | 입력 2010.01.11 17:13
- "도로·철도등 교통 인프라 갖춰진곳 유력"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세종시 발전방안`을 통해 세종시 주변지역에 4만 가구(10만명)의 주택을 짓겠다고 밝히자 대상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만 가구 규모면 동탄신도시와 비슷한 크기로, 이를 수용 개발할 경우 막대한 재원이 추가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11일 세종시 발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시 예정지역에 16만가구(40만명), 주변지역에 4만가구 등 모두 20만가구를 지어 인구를 분산 수용키로 했다.
세종시 예정지역은 세종시 중심에서 반경 4~6km내에 위치한 곳이며 주변지역은 예정지역 경계에서 바깥으로 반경 4~5km에 위치한 곳이다.
세종시 발전방안의 주변지역은 6740만평으로 세종시 원안과 같다. 주변지역 면적은 예정지역 규모보다 3배 정도 크다.
세종시 지구지정 당시에 주변지역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어 개발을 막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한 발 물러서 지난해 말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통해 주변지역에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토지수용절차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4만가구가 주변지역에 들어서려면 어느정도 인구가 밀집돼 있고 기본적인 교통 인프라가 갖춰진 곳을 중심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곳으로 국도 1호선이 지나는 연기군 남면 연기리와 금남면 감성리, 성덕리, 금남리 등이 꼽히고 있다.
또 대전방향으로 위치한 공주시 반포면과 경부선이 통과하는 청원군 부용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장기면 등도 유력한 곳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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