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산업

2010. 1. 31. 11:33C.E.O 경영 자료

【앵커멘트】
지난해말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
계기로 대체에너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태양광풍력수출 효자산업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권  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파키스탄 풍력발전단지 사업을 8백억 원에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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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6조원에 달하는 캐나다 태양광 풍력단지를, STX도 천3백억 규모의 네덜란드 풍력단지조성 계약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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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최고의 반도체, LCD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의 가능성에 주목하기 시작한 겁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시장이 2020년에 1조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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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만 따져도 5년 안에 반도체 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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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이성호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
   "연료비가 안 드는 전기고 무공해고 적용범
    위가 워낙 넓은 에너지가 태양에너지라 산
    업으로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정부도 지원을 적극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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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발전량 중 1%에 불과한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2030년까지 11%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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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개발에 8천억 원을 투입하고 수출전략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싱크】황수성/지경부 신재생에너지과장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크려면 국
    내 내수시장을 넘어서 해외로 나가야 하고
    최근에 그런 성공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구체화되면 신재생에너지 수요와 산업규모가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  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