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42)가 아픈 과거사를 밝은 표정으로 털어놨다.
엄정화는 4월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이날 엄정화는 “일 욕심이 너무 많아 열심히 하다보니 결혼시기가 늦어졌다.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하고 살았다. 데뷔 이후,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일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아픈 과거사를 언급했다. 바로 그녀가 6세이던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엄정화는 “딸 셋에 아들 하나로 네 남매 중 장녀다. 스무살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지난 16년 방송 생활 중 제일 오래 쉰 것이 6개월이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최근 연인과 결별 사실이 알려진 엄정화는 이날 방송에서 역시 “남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배선영 sypova@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