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ㆍ재이용ㆍ탄소감량`3R`서 녹색기회 잡아라

2010. 7. 10. 17:58C.E.O 경영 자료

新캐시카우 `그린비즈`
재생ㆍ재이용ㆍ탄소감량`3R`서 녹색기회 잡아라

 

세븐스 제너레이션은 `우리 선택이 향후 일곱 세대까지 영향을 준다`는 뜻을 가진 친환경 가정용품 생산 기업이다.

유기농 기저귀와 물티슈, 친환경 세제로 가족과 아이들 건강을 생각하는 어른들 감성을 자극해 전 세계 녹색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그린 아이린은 99달러를 내면 그린 컨설턴트가 방문해 가정과 기업에서 낭비하고 있는 에너지ㆍ물 절약을 위한 처방을 맞춤식으로 내려준다. 주택 개조를 원하면 친환경 주택으로 리모델링해준다. 녹색 열풍을 기회로 활용해 많은 기업이 `그린 캐시카우`를 만들어내고 있다.

화학기업 듀폰은 최근 4년간 녹색제품에서 100억달러를 벌었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220만대를 팔았고, GE는 지난해 180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멘스도 그린시티 비즈니스로 전체 매출 중 30%(230억유로)를 녹색에서 창출했다.

미국 `스타팅업그린` 설립자이자 그린 비즈니스 창업컨설팅 대가인 글렌 크로스톤 박사는 최근 매경MBA와 이메일 인터뷰를 하면서 "기업들은 당장 3R(감량ㆍ재사용ㆍ재생)에서 녹색성장 기회를 찾아라"고 강조했다. 재생(Recycle)ㆍ재이용(Reuse)ㆍ탄소감량(Reduce)을 일컫는 3R를 화두로 제품 생산ㆍ소비ㆍ폐기에 이르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라는 조언이다.

[최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