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끝 中企 회생비법은
2010. 7. 12. 09:30ㆍC.E.O 경영 자료
벼랑끝 中企 회생비법은 | ||||||||||
만약 사업 전망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가능성이 불투명한 기업이라면 어떨까. 이런 기업은 경영위기 장기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턴어라운드를 통해 생존 수익률을 확보해야 한다. 대부분 기업이 이 과정에서 호된 시련을 극복하지 못하고 파산에 이른다. 2004년 7월 워크아웃 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상 기업 가운데 50.2%만 경영 정상화에 성공했고, 나머지 기업은 퇴출당했다. 이것만 보더라도 턴어라운드가 얼마나 험난한지 짐작할 수 있다. 벼랑 끝에서 회생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은 △재무구조 개선 △기업지배구조 개선 △조직운영 개선 및 사업구조 변경으로 나뉜다. 하지만 대표이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핵심 역량인 중소기업의 경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이루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사업구조가 단순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부실 사업을 매각하거나 자금력 있는 타사와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사업구조를 변경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면 결국 재무구조와 조직운영 개선이 일반적인 중소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다. 우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측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자금, 영업, 구매, 생산 간 관계를 규명하고 손익을 추정해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회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 최적의 시나리오는 무엇이고, 이러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요한 유동성 확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조직운영 개선을 위해 경영 목표와 방침을 확고히 해야 한다. 또한 이를 전 조직원과 공유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천명해 전 직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야 한다. 동시에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영개선 활동을 위해 동기 부여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구조를 조정하는 것은 어렵고 험난한 길이다. 또한 많은 시간도 소요된다. 그러나 경영진의 빠른 의사 결정은 이러한 시간을 줄여줄 것이며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 의지는 턴어라운드할 수 있는 회생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박상협 기업은행 경영컨설턴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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