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5. 09:5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경기북부 시간당 30mm 폭우...중부 주말까지 벼락·강풍
YTN | 입력 2010.08.25 08:38
[앵커멘트]
아침부터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도원 기자!
지금 비가 상당히 거세게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지역이 어딥니까?
[리포트]
이 시각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동두천과 파주, 양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동두천과 양주, 파주 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간당 3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경기도 문산과 강화에도 2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강원도 영서 지역과 서울에도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는 이번 비가 내일까지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에 150mm 이상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경기 남부 그리고 영서 중북부 지방에도 50∼100mm가 내리고, 충청 북부와 강원 전역에도 30∼70mm정도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비가 주말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경기 북부 지역에서 막바지 피서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계곡에서는 오늘이나 내일 게릴라성 호우가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물이 불어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야영이나 물놀이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주택가에서도 배수구가 막히면서 빗물이 역류해 집안이 침수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추수를 앞둔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로 농작물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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