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에 피는 길조 고구마 꽃!

2010. 9. 21. 17:05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우리나라 중부.경기북부지역에서 2009년에 이어 2010년도에 100년에 한번 핀다는 길조꽃 중에 길조‘꽃’ 고구마‘꽃’이 피고 있다.

 

 ▲줄기 마디 꽃망울 형성으로 만개한 고구마 꽃!

 

춘원 이광수씨의 회고록에까지 등장했던 고구마 ‘꽃’은 한번 ‘꽃’을 피울때마다 국가적으로 좋은일이 있었다며 길조를 예견하는 ‘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해방이 있었던 1945년에 꽃망울을 피웠고, 1953년 휴전당시와 1970년 남북공동성명때도 고구마 ‘꽃’이 피었다.

 ▲길조 예견 하는 꽃!

 

올해는 세계경제를 의논하는 최상위포럼 G20 정상회의가 11월11일~12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2009년에 이어 2010년 길조를 예견하는 듯 꽃망울을 피운 것 같다.

안동.증평.이천.수원.순천.김제.의정부.경기 광주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는 길조꽃 고구마‘꽃’은 메꽃과에 속하며 중남미 등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한편 희귀꽃인 고구마‘꽃’은 2009년도 한국의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표시험장(방진기 장장)에 의해 꽃피는 고구마 관상용 2품종을 개발 농가에 보급했다.
모닝퍼플은 연분홍 색채이며 모닝화이트는 흰색의 ‘꽃’을 피운다.

새로이 개발된 모닝퍼플은 49일이면 꽃이 피기 시작해 130일간 꽃이 피고, 모닝화이트도 심은지 53일이면 꽃이 피고 124일 동안 ‘꽃’을 볼수있다.

올해 우리나라는 60년만의 폭설에 이어 아열대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모든 친구분들과 지인분들께 행운이...

 

2010년 9월21일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