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5% "전쟁 일어나면 싸우겠다"
2010. 11. 6. 09:3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국민 75% "전쟁 일어나면 싸우겠다"
연합뉴스 | 입력 2010.11.05 13:49 |
국민보훈의식지수도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국민의 75%가 전쟁이 났을 때 나라를 위해 싸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보훈처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 15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약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겠냐'는 질문에 48.5%가 '매우 그렇다', 26.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5일 밝혔다.
'보통이다'는 16.9%, '별로 그렇지 않다'는 3.7%, '전혀 그렇지 않다'는 2.1%에 불과했다.
'국가가 경제위기 또는 자연재해 등 큰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위기극복에 동참하겠냐'는 질문에도 82.8%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적극 동참하겠다'가 48.8%, '어느 정도 동참하겠다'는 34.0%에 달했지만 '보통이다'는 12.9%, '별로 동참하지 않겠다'는 2.2%, '전혀 동참하지 않겠다'는 0.8%에 그쳤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훈인식, 보훈감성, 보훈실천 등을 종합한 '국민보훈의식지수'는 지난해 64.0점에서 67.6점으로 3.6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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