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노후대책의 지표는 건강이다

[아이엠리치]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2명중 1명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 2배 이상의 높은 수치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65세 이상 국민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전체 24.2%, 여성 50.0%, 남성 20.1%로 여성의 유병률이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을 살펴보면 전체 24.2%, 여성 32.4%, 남자 14.7%가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

 

한편 65세 이상 백내장 유병률은 전체 89.8%이며 남성과 여성 각각 86.5%와 90.0%이다. 골다공증의 경우 50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38.7%인데 비해, 65세이상 여성의 유병률은 62.5%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심각한 양상이다.

 

자료: 보건복지부

 

* 전국 200여개 조사구 4000여가구 만1세 이상 가구원 전체(1만533명) 대상

 

나트륨 섭취는 기준치의 3배(383.3%)를 넘게 섭취하고 있어, 여전히 짜게 먹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기준치의 3배가 넘고, 여성의 경우는 기준치의 2배(272.4%)를 넘게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 과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최근 3년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34%)이 남성(28.7%)보다 높아 여성이 스트레스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건강문제는 평안한 노후를 망치는 주범이다. 건강을 확보하지 않는 한 평안한 노후를 기대할 수 없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평소 식생활 습관을 바꾸어 적절한 영양 섭취를 할 필요가 있으며 지속적인 운동과 평온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하여 스트레스 해소를 해야 한다. 또한 건강보험 등 보장성 보험을 가입하여 질병발생에 따른 경제적인 위험을 제거하도록 해야 한다. 노후대책은 먼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 다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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