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 09:2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WSJ가 뽑은 2010년10대 스마트폰 앱
아이뉴스24 | 입력 2011.01.01 08:11 | 수정 2011.01.01 08:14
< 아이뉴스24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블로그 서비스인 디지트(Digits)가 31일(현지시간) 2010년 10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정했다.
특별히 순서를 매기지는 않았고, 캐주얼 게임, 사진, 지역 기반 쇼핑, 통신, 증강 현실 등 5개 분야에서 10개 앱을 뽑았다.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는 '앵그리 버드'(Angry Birds), '프룻 닌자'(Fruit Ninja), 컷 더 로프(Cut the Rope)를 뽑았다.
'앵그리 버드'는 아이폰용이 99센트이고 안드로이드폰 용은 무료다.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향해 복수하는 내용. 로비오라는 핀란드 업체가 만들었으며 1년 동안 5천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됐다.
'프룻 닌자'는 메론, 사과, 파인애플 등 과일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칼로 베는게임으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모두 99센트.
'컷 더 로프'는 사탕이 로프에 매달려 있고 그 로프를 끊어 개구리에게 먹여주는 아이폰용 게임 앱으로 99 센트이다.
사진 분야에서는 1.99 달러짜리 아이폰 앱인 '힙스타매틱'(Hipstamatic)과 공짜 아이폰 앱인 '패스'(Path)가 뽑혔다.
'힙스타매틱'은 원래 미국 위스콘신 십대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토이 카메라 이름인데, 이 카메라의 렌즈와 필름, 플래시 등을 통해서 아이폰 사진에 몽환적인 느낌을 갖게 해주는 앱이다.
'패스'는 사진 공유를 위한 앱으로, 50명 이내로 친구 그룹을 만들어 사진에 태그를 붙이고 공유하게 해준다.
지역기반 쇼핑 분야에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서 공짜로 다운받을 수 있는 '숍킥'(Shopkick)과 '더딜맵'(TheDealMap)이 뽑혔다.
'숍킥'은 이용자가 터깃 같은 오프라인 유통매장에 들어설 때 이를 알아채고 '킥벅스(kickbucks)'라는 이름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카메라로 바코드를 읽어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 이때 킥벅스 포인트는 할인쿠폰처럼 활용할 수 있다.
'더딜맵'은 쇼핑할 때 근처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할인 이벤트를 지도로 알려주는 맵이다. 특히 레스토랑, 호텔, 유아용품점 등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분류를 나눠서 알려준다.
통신 분야에서는 '구글 보이스'와 최근 3G망에서도 화상전화를 할 수 있게 한 '스카이프'가 선정됐다.
증강 현실 분야에서는 무료 사진 검색 앱인 '구글 고글스(Google Goggles. 사진 )가 뽑혔다.
구글 고글스는 주변에서 궁금한 사물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그 대상물에 대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사물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X+세대…인생 최고의 가치는 `내 가정의 행복` (0) | 2011.01.03 |
---|---|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민귀군경(民貴君輕)' (0) | 2011.01.02 |
직장인들,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는? "저축" (0) | 2011.01.02 |
日 간 총리 “한국과 FTA 교섭 본격화 하겠다” (0) | 2011.01.02 |
60년 만에 무려 만 배 성장…'무역 1조 달러' 시대 (0) | 201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