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누구나 앱 개발자?

2011. 1. 31. 09:28C.E.O 경영 자료

서울시민 누구나 앱 개발자?

서울시, '모바일 공공정보 Open API 서비스' 포털사이트 오픈

 

서울시민 누구나 공공정보와 관련한 앱(응용프로그램)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1일 지하철과 대기, 수질, 문화행사 등 생활 공공정보를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공공정보 개방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Open API) 서비스' 포털사이트(mobile.openapi.seoul.go.kr)를 오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이 사이트에 접속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울시와 관련된 생활 속 공공정보를 모바일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이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해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자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물론 시민들이 제작한 저작물의 저작권은 개발자에게 준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공공정보 공개 범위를 저작권이 있는 디자인·사진·지도까지 확대,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개방하는 '오픈 데이터마트 플랫폼'도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모바일 공공정보 Open API 서비스' 포털사이트 오픈을 통해 정보기술(IT) 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