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의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에 다이어트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15명의 여자들이 총 출동한다. 특히 1년 동안 철저한 식단과 운동으로 34㎏ 감량에 성공한 김시원 씨의 사연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비만이었다며 자신을 '모태비만'이라고 소개한 김시원 씨는 여고생들이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 "3인용 바람막이는 되겠다"고 수근 대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에 결심을 하게 됐다. 김시원 씨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자신감은 물론 26년 만에 처음으로 남자친구가 생기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전과 후의 모습이 동일 인물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다이어트 성공 후 되찾은 아름다운 외모에 성대현, 김한석 등 남자 패널들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시원 씨를 포함한 15명 다이어트 성공녀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할 수 밖에 없었던 웃지 못할 사연과 파란만장한 다이어트 성공담이 소개될 예정이다.
다이어트 성공 후 결혼에 골인한 출연진부터 환상적인 바디라인으로 다이어트를 꿈꾸는 여자들의 롤 모델이 된 출연진, 남편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었던 출연진 등 다양한 출연진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이어트 성공녀들'편은 1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