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험 저축銀 피해가는 법
2011. 2. 20. 09:3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저축銀 인출액 삼화사태의 절반 그쳐 | |
기사입력 2011.02.18 17:15:05 | 최종수정 2011.02.19 11:12:27 |
금융위원회의 부산ㆍ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가 우려만큼 크지 않아 저축은행 위기 진화 방안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8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두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17일 첫날 각 저축은행에서 발생한 예금 인출 규모는 지난달 14일 삼화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당일과 달리 소규모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은 부산저축은행 계열 중 영업정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3곳을 포함해 19개 대형사의 예금 인출 동향을 집계한 결과 17일 오후 4시 현재 1456억원의 예금이 유출돼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일 유출액 2744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 중 6개 저축은행 예금은 145억원 증가했다. 당국과 업계는 부실 우려 저축은행 명단을 공개하고 나머지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부실 가능성을 부인함으로써 위기감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어 당국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부산Ⅱㆍ중앙부산ㆍ전주저축은행은 이날도 예금을 인출하거나 문의를 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창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는 저축은행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 예보기금 내 공동계정 설치를 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당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는 여야 간 의견이 엇갈려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부산ㆍ대전저축은행의 예금 가지급 전까지 법안을 상정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창훈 기자 / 문지웅 기자]
금융감독원은 부산저축은행 계열 중 영업정지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3곳을 포함해 19개 대형사의 예금 인출 동향을 집계한 결과 17일 오후 4시 현재 1456억원의 예금이 유출돼 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일 유출액 2744억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 중 6개 저축은행 예금은 145억원 증가했다. 당국과 업계는 부실 우려 저축은행 명단을 공개하고 나머지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부실 가능성을 부인함으로써 위기감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들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예금 인출이 이어지고 있어 당국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부산Ⅱㆍ중앙부산ㆍ전주저축은행은 이날도 예금을 인출하거나 문의를 하기 위해 많은 고객이 창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회는 저축은행 유동성 확보 방안으로 예보기금 내 공동계정 설치를 위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해당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원회는 여야 간 의견이 엇갈려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부산ㆍ대전저축은행의 예금 가지급 전까지 법안을 상정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이창훈 기자 /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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