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태양 활동 극대기, 우주 대재앙 온다!
2011. 3. 7. 08:56ㆍ이슈 뉴스스크랩
2013년 태양 활동 극대기, 우주 대재앙 온다!
YTN | 입력 2011.03.07 03:15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북한이 방해전파를 발사해 휴대폰의 시간이 틀려지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와 똑같은 현상이 지난 달 15일, 태양 흑점이 폭발했을 때도 나타났습니다.
우주 전문가들은 태양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어 단순한 시간 오차가 아니라 국가에 큰 피해를 주는 메가톤급 우주 재앙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10월, 태양의 흑점 폭발 순간을 미국의 소호 위성이 포착했습니다.
고에너지 물질이 포함된 강력한 폭풍이 우주 공간으로 퍼져나갑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가장 큰 규모인 X28등급의 폭발이었습니다.
지난 달 15일에도 흑점 폭발이 관측됐는데 X2.2등급으로 작은 규모였지만 통신 장애와 함께 일부 전자기기에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태양 흑점 폭발이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인터뷰:김연한, 천문연 태양우주환경연구그룹]
"태양 활동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 5월에는 극점 활동 극대기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활동 주기는 11년.
과거에도 캐나다 퀘벡주에 대규모 정전사태를 몰고 왔고 미국의 통신위성을 무용지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훨씬 심각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송과 GPS, 항공, 물류 등 위성을 이용한 다양한 전자 기기와 서비스가 보급돼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갑성, 경희대 응용과학대 학장]
"내비게이션이라든지 통신, 항해 등 온갖 분야에 상당한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2013년에 예상되는 우주폭풍을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비교하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철저한 대비를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YTN 김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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