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9. 09:05ㆍC.E.O 경영 자료
필명 전형구
[아이엠리치]‘소통은 테크닉이 아니라 철학이다’사회나 조직내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을 때 각종 오해와 불신 등으로 값비싼 댓가를 치르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환경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말하지 말고 대화하라(백기복/위즈덤하우스)에서는 소통의 원리를 ‘상황별’, 그리고 손석희·강호동과 같은 ‘유명인물’별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조직 내에서 소통이 어떻게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소통법을 위시해 여러 이론을 통한 소통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나만의 소통 키워드를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소통 유형과 체크리스트를 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소통지수를 점검해 볼 수 있다는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소통의 문제는 거리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벌어지는 소통부재는 그보다는 심리적인 이유가 더 크다. 정보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고 반박할 수 있는 여건이나 환경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잘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통의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모두 사람의 심리 탓이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소통문제들 중 99퍼센트는 사람, 즉 인간관계 때문에 생긴다. 그러므로 이 소통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사람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 <마라톤은 소통을 위해 시작된 경주> 중에서
인간의 소통지능은 세 가지 구성요소에 의해서 결정된다. 첫 번째는 마음속에 존재하는 ‘소통펌프(communication pump)이고, 두 번째는’소통판(communication plate)'이며, 세 번째는 ‘소통기술(communication skill)'이다.
첫 번째 구성요소인 ‘소통펌프’는 개인의 소통에 대한 욕망이나 욕구로서 소통의 동력이나 동기를 뜻한다. 이것은 개인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인다.
두 번째 구성요소인 ‘소통판’은 아이들의 키를 크게 하는데 성장판(growth plate, 관절 근처에서 뼈를 자라게 하는 디스크형 조직)이 작용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는 소통판이 있어서 그것이 소통펌프를 조절한다.
세 번째 구성요소인 ‘소통기술’은 소통 욕구를 표현하는 방법과 요령을 뜻한다. 그러므로 소통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소통방법을 바꾸고 소통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소통기술은 표현력 등의 소통능력과 관련이 있다. - <소통, 세 가지만 알면 충분하다> 중에서
소통에는 감정소통, 이성소통, 영감소통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감정소통은 기쁨, 분노 등 감정이나 정서를 소통하는 것이고, 이성소통은 합리적 판단이나 분석결과를 소통하는 것이며, 영감소통은 영적 감흥이나 깨달음을 주기 위한 소통을 말한다. 따라서 소통지능이란 소통펌프, 소통판, 소통기술이라는 세 가지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감정소통, 이성소통, 영감소통이란 세 가지 유형의 소통 내용을 처리하는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소통의 세 가지 유형 - 감정소통, 이성소통, 영감소통> 중에서
조직을 경영할 때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일방적인 지시와 일방적인 소통이다. 자기 할 말만 하면 된다는 것이 ‘일방적인 소통’이다.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은 도통 다른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이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아니면 말하는 사람에게 주눅이 들어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도 말 못하는 상황도 존재한다. -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사람> 중에서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회를 이루게 된다. 가장 기초적인 사회는 가정이다. 그리고 국가, 더 나아가서는 세계라는 사회가 존재하고 있다. 이 넓은 사회에서 별탈없이 관계가 형성되고 이어질 수 있는 건 바로 소통이 있기 때문이다.
소통은 막혀 있는 걸 뚫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답답해 미칠 지경이 될 것이다. 한 예로 부하직원이 상사의 지시를 잘못 알아듣고 보고서를 올릴 경우 또는 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클래임은 매출감소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결국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인간관계 문제들 중 99퍼센트는 소통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막힌 인간관계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소통 문제부터 풀어야 할 것이다.
리더십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저자는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소통 문제해결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그동안 소통의 문제를 기술적 측면에서만 접근해서 해결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통지수CQ’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즉 소통을 인간의 또 하나의 능력으로 인정하여 ‘소통지능’으로 명명하고, 그 소통지능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소통 달인이 될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강조한다. 소통지수 CQ란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효과적으로 소통할 줄 아는가”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소통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 간의 차이는 바로 이 소통지능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마다 사고방식이나 성격, 사회적 위치 및 환경, 소통지능에 따라 대화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소통 부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박사의 핵심 메시지
최근 출판계의 새로운 트랜드 중 하나가 인간관계시 필요한 소통의 문제라는 점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 책에선 소통에 대한 가벼운 노하우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고 있다. 각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질이 다르다는 것에 주목하고, 각 기질에 따른 소통 방식을 제시함으로서 각자 가지고 있는 강점을 살려 자신만의 소통 스타일과 개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CQ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감정, 이성, 영감 등 세 가지 소통 유형에 따라 맞춤형 대화법을 터득해 보기 바란다. 이를 통해 상대방과 소통의 갭을 줄이고 인정받는 리더가 되는 소통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과 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트위터, 페이스북, 메신저 등등 새로운 소통의 수단들이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이론적으로 무장을 한 후, 소통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은 스킬이다. 어떻게 스킬을 익히느냐에 따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스킬을 넓히는 노력이 결국 소통의 달인이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아이엠리치 전헝구 칼럼니스트 / 극동정보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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