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개 더 온다...수요일 또 장맛비
2011. 6. 27. 08:33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태풍 2개 더 온다...수요일 또 장맛비
YTN | 입력 2011.06.27 06:23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제주
앞으로도 태풍은 2개 정도가 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때문에 잠시 사라졌던 장마전선은 화요일 다시 형성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를 뿌리겠습니다.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풍의 고향인 적도 부근 태평양.
4호와 5호 태풍이 연이어 발생한 뒤 아직 태풍의 씨앗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년에 4개 정도의 태풍이 발생한 것에 비하면 올해는 태풍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인터뷰:김승배, 기상청 대변인]
"앞으로는 태풍 발생 구역의 바닷물의 온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시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지금 6월까지 보다는 더 많은 태풍이 그 지역에서 발생하겠고..."
라니냐가 소멸하면서 적도 부근 태평양의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8월, 9월에 각각 한개씩 모두 2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9월 태풍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인터뷰:반기성, K-웨더 예보관]
"북태평양의 해수 온도도 높은 편이고 북태평양 고기압이 상당히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여 가을에도 강한 태풍 하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메아리'에 밀려 사라졌던 장마전선은 화요일, 제주도 부근에 다시 형성되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금요일부터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다음 주에 다시 활성을 띨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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