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주변 임대주택도 제공,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밝혀
2011. 7. 4. 09:0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캠퍼스 주변 임대주택도 제공,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밝혀
기숙사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곧 발표된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일 '전국총학생회장단모임' 소속 대학 총학생회장 16명과의 간담회에서 "정부가 (대학에) 일정 부분을 지원해서 기숙사 (건립)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대학들이 저리(低利)로 융자해서 기숙사를 짓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장관은 또 "캠퍼스 주변의 다세대 임대주택을 정부가 활용해서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굉장히 저렴하게 공급해 편의를 제공하는 방법도 찾고 있다"며 "현재 한나라당과 협의 중의며 1~2주 뒤쯤 정책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지방 출신 학생 비율은 52%를 차지하고 있지만, 서울 시내 사립대 36개 캠퍼스의 평균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9.65%(2010년 기준)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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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교육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이주호 장관이 '전국총학생회장단모임' 소속 총학생회장들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 등록금과 관련한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이명원 기자 mwl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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