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러 연해주에 제2농장
2011. 9. 21. 09:08ㆍ세계 아이디어 상품
현대重, 러 연해주에 제2농장 | |
기사입력 2011.09.20 17:14:37 | 최종수정 2011.09.20 18:11:49 |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연해주에 여의도 면적 23배에 달하는 농장을 설립한다.
현대중공업은 20일 연해주 미하일로프카 지역의 아시노프카 농장을 인수해 영농법인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Hyundai Mikahailovka Agro)`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연해주 중심 도시인 블라디보스톡에서 북쪽으로 15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농장은 모두 6700㏊(약 2000만평) 규모다. 내년부터 콩 4000t과 밀 2000t, 귀리 1000t 등 모두 7000t의 곡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곳에 향후 3년간 1300만달러를 투자해 2014년에는 매출액 375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농장 설립은 2009년 `현대하롤농장(Hyundai Khorol Agro)`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은 1만㏊ 규모의 현대하롤농장에서 친환경 윤작을 통해 지난해 콩과 옥수수 등 7800여 t의 곡물을 생산한 바 있다.
이번에 설립한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은 현대하롤농장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는 약 1만7000㏊ 규모 러시아 2개 농장에서 모두 1만6000t에 달하는 곡물을 거둬들이게 된다.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에서 수확한 곡물은 국내에도 공급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식량 자주율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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