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하근찬 기자]
지상에서 10여m 떨어진, 23층 규모의 이색건물이 광화문 일대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모양의 KT 신사옥 건축내용을 담은 '청진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종로구청 부근에 연면적 5만1천322㎡,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로 지어질 이 건물은 1층 아래 높이 12.3m 공간을 기둥만으로 꾸며 건물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게 된다.
또 기둥이 들어설 1층 공간은 비워 녹지공간으로 만들고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인 렌조 피아노의 국내 첫 작품이다. 그는 프랑스 파리의 문화ㆍ예술 시설인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건축계의 거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인 렌조 피아노의 국내 첫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ha@hanmail.net
'공중부양 건축물' 광화문에 들어선다
2011. 10. 7. 09:03ㆍ건축 정보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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