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8:5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20~30대 미혼 직장인들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 직장인 345명을 대상으로 '미혼 직장인 결혼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18.3%)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하지 않아도 되거나(21.7%) 또는 가능하면 하는 것이 좋다(60.0%)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재밌는 점은 결혼관에 대한 생각이 남녀 성별로 조금씩 달랐다는 점이다.
설문 참가자들의 결혼관을 성별로 교차 분석해 본 결과, 남녀 모두 '가능한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 54.6%, 6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들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7.6%로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5.7%로 많았다.
결혼 적정 연령 조사(*개방형 질문)에서도 성별에 따라 의견이 갈렸다.
남성 응답자들은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29세라고 답했고, 여성들은 이보다 조금 늦은 30세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남성들의 결혼 적령기는 남녀에서 모두 32세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노총각, 노처녀의 구분 기준은 몇 세부터일까?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 응답자는 32세부터, 여성 직장인들은 34세부터가 노처녀라고 답했다. 노총각의 기준은 남성 응답자의 경우 35세부터, 여성들은 36세부터가 노총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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