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구직자 절반 “묻지마 지원 해봤다”
2011. 10. 25. 08:5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TV리포트] 절반에 가까운 신입 구직자가 '묻지마 지원'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4일 "대졸 신입구직자 4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7.8%가 묻지마 지원을 해봤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 남성 구직자(51.6%)가 여성 구직자(41.1%)보다 채용공고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지원을 하는 경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기간이 6개월 미만인 구직자는 채용공고를 잘 확인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44.9%에 머무른 데 비해 ▲6개월 이상~1년 미만(49.0%) ▲1년 이상~2년 미만(52.8%) ▲2년 이상(52.4%)로 구직기간이 길어질수록 묻지마 지원을 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또 대졸 신입구직자 10명 중 7명꼴인 71.0%는 본인의 스펙이 채용공고에 충족되지 않는 요건인데도 지원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학력 수준이 맞지 않거나 불안한 신분의 비정규직에도 쉽게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44.1%는 고졸 채용에, 45.3%는 비정규직 채용에도 묻지마 지원을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뉴스팀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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