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문제 정조준

2012. 1. 8. 09:02이슈 뉴스스크랩

'저격수' 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문제 정조준
[데일리안] 2012년 01월 07일(토) 오후 03:13   가| 이메일| 프린트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
◇ ⓒ 강용석 의원 트위터

스나이퍼’ 강용석 의원이 이준석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의 병역문제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문제를 목표로 정했다.

강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아들 병역관련 자료 병무청에 제출요청하는데 본인동의 운운하며 자료제출을 거부하네요”라고 말했다. 박 시장의 아들에 대한 검증을 시작했음을 밝힌 것.

강 의원은 이어 “국회의원의 자료제출요구는 개인정보 운운의 이유로 거부할 수 없는데 박원순 관련만 되면 왜 이리 자료받기가 어려운지..ㅉㅉ 병무청에 항의전화라도 해주시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보수논객인 강재천 씨도 “병무청이 언제부터 헌법기관의 자료제출을 본의동의 운운하면서 거절하게 되었는지요”라며 강 의원을 응원했다.

박 시장의 아들은 2006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뒤 지난해 8월 29일 경남 진주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지만 4일 뒤인 9월 2일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귀가 조치됐다. 이후 아들 박 씨는 지난 11월 25일 재입영 통지를 받았지만 12월9일 ‘수핵탈출증(허리 디스크)’으로 병사용 진단서를 발급 받고 재검을 통해 4급 판정을 받았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