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7%,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내

중소기업 17%, 영업이익으로 이자 못내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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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26 07:44

 

우리나라 중소기업 100곳 중 17곳이 3년 연속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반기 중소기업 938곳 가운데 16.6%인 156곳이 한계기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은 650곳 가운데 8.5%가 한계기업이었지만, 중소기업은 2002년 12%였던 것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16.6%로 올랐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은데다 금융권 차입비용도 대기업보다 많이 들어 한계기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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