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연봉녀 '억소리나는 돈으로 아버지 빚 다 갚았다' 비결은?

2012. 2. 9. 09:07분야별 성공 스토리

6억 연봉녀 '억소리나는 돈으로 아버지 빚 다 갚았다' 비결은?
[한국경제신문] 2012년 02월 08일(수) 오후 08:16   가| 이메일| 프린트

[박문선 기자] 연봉 6억녀가 억소리나는 돈을 벌어들여 화제다.

최근 취업 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2011년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연봉 평균 348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월급을 한 달만에 벌어들이는 6억 연봉녀가 있다. 특히 유수진은 '드림팀'을 꾸려 성과를 내고 있다고.
 
'드림팀' 멤버들은 일명 유수진의 드림팀으로 불리며 8년 금융영업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팀이 성장해가고 있다. 현재 1기에서 3기까지 선발됐고, 1년 만에 삼성생명 전략채널본부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됐다. 이 '드림팀'은 입사 4차월 만에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1년 연봉을 한 달 급여로 벌어들이는 성과를 보였다.

앞서 tvN '화성인 바이러스' 64회에서도 자산관리사 6억 연봉녀 유수진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삼성생명 유수진 FP에게 주위사람들은 "너 금 숟가락 물고 태어났지?"라고 묻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자수성가를 통해 연봉 6억녀가 됐다고. 그는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3번이나 그것을 망했고 그 빚을 다 갚고, 어른 6명과 조카 2명을 다 거둬들였다"고 언급했다.

연봉 6억녀는 아침 6시에 기상해 새벽 2시까지 깨어있었다. 그는 "전쟁이다. 시간도 헛되이 쓰지 않고,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쓰고있다"고 말했다.

유수진은 2005년에 회사에 입사해 입사 첫 해 연봉 1억넘게 벌었고, 2번재 해에는 3억이상을 벌여들었으며 3번째 해에는 6억이상을 벌었다. 연속으로 3배씩 연봉을 갱신해서 회사에서도 이슈가 됐었다고.

오후 2시 VVIP 캐터링 하기 위해 레스토랑을 왔다는 유수진은 방송에서 1대1 요리 강습을 받고 있었다. 이 역시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유수진은 "일 할 때는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놀때는 세련되고, 화끈하게 논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룻 밤에 600만원이 되는 호텔에도 가끔 간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가면 TV도 보기 싫을 때가 있는데 혼자서 호텔에 와서 놀고, 쉬고, 먹고, 자고 한다"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쇼핑몰 CEO일 줄 알았더니 6억 연봉녀, 자산관리사였네. 자수성가해서 그 정도까지 벌다니 대단하다", "6억 연봉녀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쓰면서 일도 무지막지하게 많이한다. 반성하고 본받아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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